Life in Fukuoka "Korean"

【사백어 소개】

후쿠오카의 봄을 알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로우오’인데요,

4~5센티미터 길이의 투명한 생선으로 한국어로는 ‘사백어’라고 하죠.

평소엔 연안 부근의 앝은 바다에 서식하는데, 봄이 되면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 모래 밑에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시 무로미 강에서 이뤄지는 사백어 낚시는 에도시대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낚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후쿠오카현에서 사백어 낚시가 실시되는 것은 무로미 강이 유일하며, 4월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사백어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국요리, 튀김, 계란구이 등 다양한 조리법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조금 특이한 게

‘오도리구이’라는 겁니다. 살아서 헤엄치는 사백어를 망으로 건져서 초간장과 함께 먹는데요, 입 속에서 꿈틀대는 독특한 식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산낙지를 먹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죠.

식감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시현민세 신고 안내】

○후쿠오카시가 2022년도 시현민세 신고서를 우송합니다.

신고 마감일은 3월15일 화요일까지이며, 구청 과세과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받습니다.

창구의 혼잡이 예상되니 우송하시거나 온라인, 또는 임시창구 신고도 이용하세요.

 

후쿠오카시에 신고가 필요한 분은 2022년 1월 1일 현재 후쿠오카 시내에 주소가 있고 2021년에 소득이 있던 분입니다.

세무서에 확정신고서를 제출하는 분, 수입이 급여뿐이고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는 분은 신고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〇신고하실 때 필요한 자료는

・마이넘버카드 또는 마이넘버를 알 수 있는 서류와 운전면허증, 여권, 재류카드 등의 본인확인서류

・원천징수표 등 2021년 소득이 확인 가능한 서류

・2021년의 각종 공제 필요서류입니다.

 

〇임시창구나 구비서류, 신고가 필요한지 등 세부사항은 거주지 구청 홈페이지로 확인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실 때는 전화통역을 이용해서 구청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18개 언어로 상담가능합니다.

전화번호는 092-753-6113　입니다.

이 전화번호는 통역센터 접수 후 구청으로 연결됩니다.

여러분이 거주하는 구 명칭과 세금 신고에 대한 상담이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구청을 방문했을 때도 전화로 통역하실 수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