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라이드 쉐어】

여러분, 후쿠오카에서 시작된 서비스 【라이드 쉐어】를 아시나요?

일반 운전자가 택시회사의 관리 하에 자가용차로 승객을 운송하는 유상 서비스입니다. 택시회사와 계약한 흰색 번호판 차량의 영업운행이 가능합니다. 라이드 쉐어의 이용은 일반 택시 이용과 동일하게 스마트폰 배차 어플로 의뢰를 하며, 어플 안에서 일반택시와 자가용차택시를 선택하는 시스템입니다.

  대상지역은 후쿠오카시와 주변의 시와 정을 포함한 후쿠오카 교통권이며, 이용시간대는 주로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한정되어 있습니다. 미터기를 설치하지 않은 자가용차가 대상이라 승차지점과 목적지를 설정하면 사전에 운임이 계산되고, 이동루트에 큰 변동이 없는 한 이 운임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관동지방 등지에서는 4월부터 도입되었고 후쿠오카에서도 드디어 시작되는 라이드 쉐어. 만성적인 택시 부족문제가 해소되리라 기대받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후쿠오카 생활이 더욱 쾌적해졌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에는 【라이드 쉐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다음 주부터 드디어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가 시작됩니다! 7월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후쿠오카, 하카타의 전통축제죠.

매년 7월이 되면 후쿠오카 시내 각지에 숙련된 인형사가 제작하는 10미터 높이의 화려하고 박력넘치는 ‘가자리야마’가 전시됩니다. 올해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건담]을 이미지한 작품이 처음 제작되어 가와바타 상점가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7월 15일에 열리는 [오이야마]는 이 축제 최대의 볼거리죠. 하카타구의 구시다신사에서 새벽 4시 59분, 대북소리에 맞춰 높이 3미터, 무게 약 1톤의 야마카사를 남자들이 어깨에 매고 총 5킬로미터 시내 거리를 질주합니다. 이 때 ‘오이사 오이사’라는 구령을 하는데요,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들도 다수 방문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물론 건담 야마카사도 참가합니다.   

후쿠오카에서는 ”야마카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말도 있을 만큼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초여름 축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하카타 토박이들이 하나가 되는 이 축제를 여러분도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