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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Fukuoka "Korean" Vo.196

2023.12.27[Wed] 09:00

기타(その他)

【섣달 그믐날】

이제 새해가 밝기까지 일주일 남았습니다. 여러분께 올 한해는 어떤 해였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한 해였지만, 대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운 지식에 눈을 뜨고 많은 걸 배운 한 해이기도 했지요.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섣달 그믐날은 어떻게 지내실 계획이신지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도시코시소바’를 드셔 보세요. 12월 31일에 먹는 메밀국수를 ‘도시코시소바’라고 하는데요, 이는 일본의 전통요리이자 문화이기도 합니다.

메밀국수처럼 장수하라는 소망이 담겨 있기도 하고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메밀국수를 먹습니다. 그리고 다른 면류보다 가늘고 길어 잘 끊어진다고 해서 한 해의 재해와 고통을 잘라낸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섣달 그믐날 저녁식사를 마치고 홍백가합전을 보면서 밤늦게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몇 년 전부터 저는 섣달 그믐날 점심으로 ‘도시코시소바’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이토시마에는 메밀국수 맛집이 더러 있어서 매년 다른 메밀국수집을 방문해 그 맛을 즐기기도 하죠. 

여러분도 각자 자신의 스타일로 도시코시소바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 카운트다운은 집에서 가족들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사찰에서는 ‘제야의 종’으로 108번 타종을 하면서 번뇌를 씻어낸다는 행사가 있습니다.

사찰에 따라서는 참배객이 타종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신사에서는 섣달 그믐날부터 새해에 걸쳐 참배하면 행운이 두 배가 된다고도 하며,

참배객에게 감주를 대접하는 곳도 있습니다.

사찰과 신사 모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방문하시기 전에 정보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밤샘을 해서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새해 첫 일출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새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서 일출을 보기도 하고 해가 뜨는 그 순간을 사진에 담는 분들도 계시죠.

후쿠오카 시내에도 좋은 일출 명소가 있습니다. 새해 첫 참배인 하쓰모데를 겸해서 하카타만의 전경도 즐길 수 있는 ‘아타고 신사’, 아침해가 펼쳐지는 후쿠오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 ‘아부라야마’는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DJ紹介

  • Ji-sook
  • Ji-sook
  • 誕生日:3月16日
    出身地:韓国 仁川市
    興味のある事:九州の温泉、九州の美しい自然、韓国のパッチワーク・ポジャギ
    好きな音楽:K-Pop、島唄
    趣味・特技:温泉巡り、オルレ歩き、低山登り
    SNSアカウント:Instagram@jisook21、Facebook@Jisoo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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