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장기 연휴】

일본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순에 걸쳐 공휴일이 많아서 [골든위크]라고 합니다.

보통 골든위크, 황금연휴 기간 중에는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나 행사가 열리는데 지난해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대부분 중지되거나 규모를 축소했으며,

올해는 온라인으로 이벤트나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네요.

4월 29일부터 시작되는 2021년 일본의 골든위크.

여러분들은 어떤 황금연휴를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집에서 차분하게 지내거나 가까운 관광명소를 찾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는 집에서 멀지 않은 산을 오르거나 올레를 즐길까 생각 중입니다.

 

【외국인지원 볼런티어뱅크 소개】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4월부터 [외국인지원 볼런티어뱅크]를 운영합니다. 어학재능을 활용해 후쿠오카시 거주 외국인을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이 [통역・번역], [교류지원], [재해시 외국인지원] 등의 분야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고 다양한 교류의 장에서 활약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자원봉사자로 등록해주실 분들을 모집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사 상담회] 통역이나 포스터 번역 이외에 일본어를 잘 몰라서 난처한 분들을 위한 온라인지원, 공민관 등지에서 실시하는 외국인과의 국제교류, 여름축제 등의 이벤트 기획과 운영 지원, 재난 시의 통역 지원, 방재훈련 등의 통역과 번역 등의 분야에서 활약을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후쿠오카 도시권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일본어 및 외국어로 일상 회화 이상의 어학력을 소지하신 분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시간이 있는 분

이라면 국적은 불문합니다.

어학력을 살린 활동을 희망하고 국제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활약으로 일본인과 외국인의 상호이해와 국제교류가 촉진되고, 더불어 함께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전화로 문의하세요. 많은 분들의 등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를 잘 모르시는 분들, 학교 통신문을 받아도 이해되지 않아 난처한 외국인 주민 여러분들을 위한 소식입니다.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을 위한 언어지원 프로그램 [튜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튜터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가 1대1로 튜터가 되어 온라인으로 편지 등의 간단한 번역을 부탁하거나 일상생활에 대해 상담하는 제도입니다.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튜터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으면 누구든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전화로 문의하세요.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전화번호는 092-262-1799입니다.

평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습니다.

【봄꽃：튤립】

봄을 대표하는 꽃 가운데 하나가 바로 튤립인데요, 꽃도 잎사귀도 단아하면서도 아름다워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구근초입니다.

지금까지 셀 수 없을 정도의 품종이 탄생되어 현재는 5000종이 넘는 품종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중 약 1,000개의 품종이 전세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흰색,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을 바라보노라면 마음도 온화해 지는데요, 튤립의 꽃말이 바로 [배려]라고 하죠?

일본에서는 에도시대 말기인 1863년에 프랑스에서 들여온 구근이 최초였다고 합니다. 후쿠오카 시내 곳곳에, 그리고 공원에서도 쉽게 보실 수 있으니 아름다운 튤립, 사진에 담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쓰레기 배출 방법】

〇후쿠오카시에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한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후쿠오카시는 세 종류로 분리 수거합니다.

[가연성 쓰레기], [불연성 쓰레기], 그리고 [빈병과 페트병] 등 세 가지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후쿠오카시 지정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세요.

 

가연성 쓰레기 봉투에는 빨간색 글씨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나 종이, 의류, 플라스틱 등을 버릴 때 사용하세요.

 

파란색 글씨가 인쇄된 봉투는 불연성 쓰레기용입니다.

빈캔이나 유리 등을 버릴 때 사용하세요.

노란색 글씨가 인쇄된 쓰레기 봉투는 빈병과 페트병용입니다.

 

거주지에 따라 쓰레기 배출일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연성 쓰레기는 일주일에 2번, 불연성 쓰레기와 빈병, 페트병은 한 달에 1번 수거합니다.

해가 진 후부터 밤12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내어 놓으세요.

 

쓰레기 배출일은 후쿠오카시의 LINE공식 계정을 [친구]로 추가하고

주소를 설정하면 LINE으로 알려드립니다.

버릴 쓰레기 명칭을 입력하면 무슨 쓰레기인지 검색해서 알 수도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〇 1장의 쓰레기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크고 무거운 쓰레기는 대형 쓰레기로 버리세요. 

대형 쓰레기는 전화, 인터넷, 또는 LINE「후쿠오카시 대형 쓰레기 접수」로 연락을 해서 수거를 의뢰하세요. 

요금과 쓰레기 배출장소, 날짜 등을 확인하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전화로 연락할 때는 대형 쓰레기 접수센터, 092-731-1153 으로 연락하세요.

18개 언어로 대응해 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지 당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계속해서 여러분들 개개인의 기본적인 감염대책을 부탁드립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양치질을 철저하게 하고 3밀을 피하세요.

3밀이란 통풍이 안되는 실내,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말하는 걸 말합니다.

【새로운 연도의 시작　＆　DJ 자기소개】

드디어 4월에 들어섰습니다. 일본에서는 4월을 ‘우즈키’라고 하는데요,

4월은 입학과 입사 등으로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새로운 출발의 계절이니 저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까 합니다.

 

인천 출신이구요, 이름은 김지숙입니다.

현재 라이프 인 후쿠오카 이외에 매달 첫째, 셋째, 다섯째 목요일에 [Departure Lounge]를 통해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생방송이라 여러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참 좋더라구요.

후쿠오카에 온 지는 어느덧 사반세기가 훌쩍 넘었는데, 아기자기한 풍경과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무엇보다 후쿠오카의 밝은 분위기가 이리도 오랫동안 저를 후쿠오카에 머물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네요.

후쿠오카에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제가 깜짝 놀랐던 건 한국요리와 비숫한 점이 꽤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일본에서는 마늘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 돈코쓰 라멘집에 가면 라면에 마늘을 넣기도 하고, 또 테이블에는 이것저것 밑반찬이 놓여 있기도 하죠? 한국만큼 푸짐하지는 않아도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저는 그게 참 좋답니다.

 

아무래도 타국에서 생활하시다 보면 불안하기도 하고 또 외롭기도 하실텐데요,

아무쪼록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했으면 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만남으로 가득한 4월!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후쿠오카시 외국인종합상담지원센터 소개】

〇후쿠오카시에서 알려드립니다.

외국인이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무엇이든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있습니다.

[후쿠오카시 외국인종합상담지원센터]는 재류절차, 고용, 의료, 복지,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에 대해 적합한 창구 소개와 정보제공을 실시합니다.

전화번호는 092-262-1799 입니다.

오전 8:45부터 18:00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그리고 연말연시는 휴무입니다.

19개국 언어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활을 하는 가운데 곤란한 문제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지 당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계속해서 여러분들 개개인의 기본적인 감염대책을 부탁드립니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양치질을 철저하게 하고 3밀을 피하세요.

3밀이란 통풍이 안되는 실내,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말하는 걸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