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버섯】

가을에는 다양한 제철 먹거리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버섯이죠.

육류와 어류에 비교해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실은 대단한 먹거리입니다.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잎새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등의 종류가 있는데,

아무래도 가을을 대표하는 미각은 송이버섯이죠.

그 향과 맛이 진해 고급 식재료로 판매됩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송이버섯을 좋아하는데, 우리 한국사람들도 선호하죠.

대부분의 버섯의 공통점은 저칼로리에다가 식이섬유와 비타민D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 변비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섭취하시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버섯은 채소일까요?

사실 버섯은 균류입니다. 자연계에는 다양한 버섯이 존재하며, 그 수는 1만종 이상이라고도 전해집니다.

 

【결핵예방주간에 대해】

〇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결핵예방주간입니다.

결핵은 결핵균이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사람 간에 옮기는 감염증입니다. 2020년, 후쿠오카에서 149명이 새로이 결핵환자로 진단받았습니다.

결핵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혈담, 가슴통증, 권태감,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기침이 2주 이상 이어지고 가래가 나온다, 몸이 나른하다, 체중이 급격히 줄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세요.

조기발견, 조기치료는 중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대한 감염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결핵은 감염되더라도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의 면역력이 결핵균을 억제시키지 못하는 경우, 차츰 증식해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으로 진단받더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매일 약을 먹으면 치료됩니다.

 

후쿠오카시에는 의료통역 콜센터가 있어 병원 문의 등을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24시간 매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92-733-5429.

20개국 언어로 대응합니다.

【동물 애호】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동물애호주간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적절한 사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동물 애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예를 들면, 여러분이 고양이나 개를 키우고 있다면 지진 또는 폭우 등의 재해 시, 어떻게 동물들을 보호할 지 시뮬레이션을 해보세요.

언젠가 동물을 길러보고 싶으신 분은 동물애호단체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도 좋겠지요.

후쿠오카시는 동부 동물애호관리센터(애칭: animaru-port)와 가정동물계발센터(애칭: fukuoka-do-butsu-soudanshitsu)의 두 시설을 중심으로, 동물 애호와 관리에 관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간과 동물이 조화를 이룬 상생사회 실현을 지향합니다. 

 

 

 

오늘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튜터 프로그램 소개】

 

〇보육원이나 학교에서 보내온 일본어 통신문 내용을 몰라 난처한 외국인 여러분들을 지원하는 ‘튜터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재단에 등록한 자원봉사자가 1대 1로 튜터가 되어

온라인으로 보육원과 학교의 배포물, 편지, 또는 구청에서 온 우편물 등의

간단한 번역을 부탁하거나 일상생활에 관해 상담도 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튜터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으면 누구든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한 달에 500엔의 이용료가 필요하지만 올해 11월까지는 무료입니다.

이용방법 등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전화로 문의하세요. 전화번호는 092-262-1799 입니다.

평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습니다.

 

【일본어로 말하기 교류회・행정서사 상담 안내】

〇후쿠오카에서 학업 중인 유학생 여러분,

매달 한 번 열리는 [일본어로 말하기 교류회]를 알고 계신지요?

Zoom을 사용해 외국인 유학생과 일본인 자원봉사자가 1대1, 또는 소수 단위로 좋아하는 테마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평소 학교에서 배운 일본어를 써보고 싶으신 분, 일본인과 대화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참가하세요.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이번 개최일은 9월 30일이며,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용방법과 예약 방법 등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전화번호 092-262-1799 로 문의하세요.

평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8시까지 접수받습니다. 

【햅쌀 시즌】

일본의 주식인 쌀. 매년 햅쌀은 7월부터 맛볼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제철은 가을무렵입니다. 10월에는 도호쿠 지방이나 홋카이도의 햅쌀도 시장에 유통되죠.

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너무 많이 씻지 않고, 물을 약간 적게 넣고, 밥이 완성되면 곧바로 주걱으로 섞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유메쓰쿠시’, ‘겐키쓰쿠시’, ‘히노히카리’의 3가지 품종을 재배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유메쓰쿠시가 맛있던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햅쌀,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백신접종 안내】

〇여러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백신접종 안내문이 도착했는지요?

후쿠오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2세 시민 여러분께 후쿠오카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백신접종 안내문을 우송했습니다.

접종권과 예진표 등 서류가 들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데 아직 받지 못하신 경우에는 잠시 후, 말씀드리는 전화번호로 연락하세요. 지금 거주지와 주민표 주소가 다른 분은 우선 구청에서 주소변경 수속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내문을 받으신 분은 예약 후 접종장소에서 접종을 받습니다.

접종은 2차까지이며, 3주 또는 4주 간격을 둡니다.

접종장소는 지역의 병원이나 각 구의 집단접종장소, 중앙부두 크루즈센터입니다.

중앙부두 크루즈센터까지는 덴진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 시민병원에서는 밤10시부터 오전8시까지 심야접종을 접수받습니다.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은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하세요.

예약전용 사이트를 통해 2차까지 동시에 예약하세요.

전용 사이트로 예약이 어려우신 분은 전화로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시려면 접종권 번호가 필요합니다.

 

당일에는 접종권, 예진표 1장, 본인확인서류가 필요합니다.

접종권은 스티커인데 떼어내지 말고 그대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예진표는 접종1회 당 1장씩 사용하니 설명서를 읽고 사전에 기입해서 지참하세요.

어깨 주변에 백신 주사를 놓으니 어깨를 드러내기 쉬운 복장을 권합니다.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준비한 백신은 당일 사용해야 합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당일 취소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접종가능한 의료기관 등 최신 정보는 후쿠오카시 홐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은 전화번호 092-260-8405 로 해주세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받습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7개국어로 대응합니다.

 

백신접종은 무료입니다.

금전을 요구하거나, 전화나 이메일로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일도 없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