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대한】

대한은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로 1월 20일 무렵입니다.

일본 각지에서 그해의 최저기온이 관측되는 것도 이 시기가 가장 많죠.

무도에서는 이 무렵, 한중에 추위를 무릅쓰고 수련하는 ‘간게이코’를 합니다.

바닷가에서 도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추위에 지지 않는 심신을 단련하는 모습을 뉴스 등으로 볼 수 있죠.

또한 일본주나 일본된장 등 추위를 이용한 음식들을 담그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대한이 지나면 봄이 찾아옵니다.

건강관리를 잘 해서 병에 걸리거나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동절기 절전 포인트】

후쿠오카시는 지구온난화 상황에서 탈탄소사회를 목표로 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개개인이 에너지절약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노력이나 아이디어로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난방비 절약을 소개합니다.

옷을 겹쳐 입거나 보온성이 높은 옷을 입고 에어컨 온도는 20도 전후로 설정하세요.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므로 에어컨에서 나온 따뜻한 바람은 천정 근처에 모입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천정 쪽으로 향해서 돌리면 방 전체가 균형있게 따뜻해집니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끼면 전력이 낭비된다고 합니다.

청소기로 필터 먼지를 제거하세요.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두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타쓰나 전기담요는 에어컨과 비교해 꽤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취침 시에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유탄포라는 뜨거운 물 주머니를 권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소재의 침구를 사용하는 것도 밤시간 난방 절약에 좋습니다.

냉장고는 온도 설정을 ‘강’에서 ‘중’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일 년에 약 1,500엔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절기는 ‘중’이나 ‘약’으로도 충분하니 계절에 맞춰 설정을 변경해 보세요.

온수 세정변기에 드는 전기요금도 간단하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변기 뚜껑을 덮어 변기의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세요.

일 년에 1,000엔 정도 절약됩니다.

조금 의식을 갖고 불필요한 전기를 절약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활이나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절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지 당부】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책을 하면서 대인관계가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인데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양치질을 철저하게 하고 3밀을 피하세요.

3밀이란 통풍이 안되는 실내, 사람이 밀집하는 장소,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말하는 걸 말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께 기본적인 감염 방지 대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