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새로운 생활에 앞선 한마디】

오늘은 신년도 첫 방송이니 새삼스럽긴 하지만 우선 제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인천출신이고 후쿠오카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2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처음 후쿠오카를 방문한 계기는 JET프로그램에 참가인데요,현재는 프리랜서로 한국어를 지도하거나 통번역 일을 하고 있으며,LoveFM　DJ로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제 취미는 코로나 덕분이라고 할까요? 근교 낮은 산들을 오르는 건데요,쉬는 날, 짬나는 대로 친구들과 이토시마 인근의 산을 오르거나 규슈 올레 코스를 걷습니다.후쿠오카에도 올레 코스가 몇 개 있는데요,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봄철은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변화라는게 걱정도 되지만 두근거림도 있죠? 새로운 출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매주 수요일 아침에 보내드리는 Life in Fukuoka 한국어 방송.궁금하신 점이나 사연, 그리고 노래신청 많이 보내주세요.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외국인 상담 창구 소개

후쿠오카시에서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난처한 일이나 궁금한 점은 없으신지요?[후쿠오카시 외국인종합상담지원센터]에서 재류절차, 고용, 의료, 복지,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에 대해 적합한 창구 소개와 정보제공을 실시합니다.

전화번호는 0120-66-1799 입니다.
오전 9:00부터 18:00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그리고 연말연시는 휴무입니다.
21개국 언어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과 쓰레기 배출방법, 세금 등 후쿠오카시의 각종 절차를 확인하고자 하실 때는 통역센터에 전화하면 거주하는 구청으로 연결받아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전화번호는 092-753-6113 입니다. 18개 언어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페스티벌 2023 후쿠오카] 개최 안내

일본과 베트남의 외교관계수립 50주년을 기념해서 ４월15일과 16일에
후쿠오카 덴진추오공원에서 [베트남 페스티벌 2023 후쿠오카]를 개최합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베트남 팝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전통무용,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쇼 등의 무대행사 이외에 베트남요리 등 요리부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개최시간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6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비가 오더라도 행사는 개최하지만 악천후 때는 중지됩니다.
무료 입장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이 방문해 주세요.

세부사항은 [베트남 페스티벌 2023 후쿠오카]로 검색하세요.

【즉석카레의 날（Retort Curry Day）】

2월 12일은 즉석 카레의 날이었습니다. 1968년 2월 12일 일본 회사인 오쓰카 식품이 세계 최초로 ‘본 카레’라는 즉석카레를 판매한 걸 기념해 지정되었습니다.

즉석카레는 가압가열살균처리된 카레를 알루미늄호일로 만든 팩에 담은 제품인데요,

레토르트를 이용한 기술은 미군이 발명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도 합니다.

뜨거운 물에 데우면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카레는 일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즉석카레는 뜨거운 물에 데우는데 전자레인지로 데울 수 있는 즉석카레도 있으니 가열하기 전에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으세요. 

최근에는 일본 전국의 인기 카레 전문점의 맛을 즉석카레로 즐길 수 있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내 입맛에 맞는 카레를 발견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알려드립니다.

LINE 콜로 상담할 수 있어요!

〇저희 재단 LINE공식 계정의 LINE콜을 이용한 전화로 생활상담이나 무료전문상담 예약 등을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통역은 22개 언어로도 대응해 드립니다.

그리고 재단의 이벤트 정보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보 등도 받으실 수 있으니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친구 추가’를 하세요.

채팅은 이용하실 수 없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자로 상담을 희망하시는 경우에는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의 문의양식을 이용해 주세요.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국제교류 이벤트 ‘간단한 주먹밥 도시락을 함께 만들자’ 소개

〇부모와 자녀를 위한 국제교류 이벤트 ‘간단한 주먹밥 도시락을 함께 만들자’를 개최합니다.

일본인 부모자녀와 외국인 부모자녀가 간단한 ‘주먹밥 도시락’을 함께 만들면서 국제교류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개최일은 3월 11일 토요일이며,

장소는 후쿠오카시 건강조성지원센터인 아이레후 조리실습실입니다.

이벤트 참가신청 마감일은 2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이벤트 신청 및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

www.fcif.or.jp로 확인하세요.

【제철 식자재: 연근】

오늘은 이 시기에 쉽게 볼 수 있는 식자재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연근’인데요, 연꽃의 땅속줄기가 비대해진 부분을 말하며, 언뜻 보기에 연꽃의 뿌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연근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근을 자른 단면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서 ‘장래가 보인다’ 든가, ‘장래가 밝다’라고 해서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상서로운 식자재로 많이 사용된 야채입니다. 일본의 정월요리인 오세치에도 밝은 한 해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사용하죠.

후쿠오카현의 향토요리인 ‘지쿠젠니’에도 연근이 사용될 정도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연근. 마트 등지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이지만 여러분이 직접 지쿠젠니를 조리해서 먹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죠.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데우기만 하면 되는 반찬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후쿠오카의 향토요리인 지쿠젠니를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Lonely Planet에 후쿠오카 선정!

2023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발표한 ‘Best in Travel 2023’에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후쿠오카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주로 영미권에서 구독하는 여행 가이드 북

「Lonely Planet」이 매년 가을에 발표하는 것으로 ‘음식’ 부문에 후쿠오카가 선정되었습니다.

포장마차와 라면을 비롯해 세련된 분위기의 바, 커피숍 등 다양한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후쿠오카를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Best in Travel 2023」으로 검색하면 게재된 음식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꼭 한번 검색해 보세요.

https://www.lonelyplanet.com/japan/kyushu/fukuoka

【“신년”＆후쿠오카 특유의 하쓰모오데 풍습‘산샤마이리’】

여러분은 새해 연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새해 연휴에 지인댁을 방문해서 일본의 명절요리인 오세치와 오조니를 맛있게 먹거나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면서 느긋하게 새해 연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하카타조니를 만들어 봤는데 매번 맛이 다른 걸 보니 연습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정월 행사로 ‘하쓰모오데’가 있는데요,

한 해 중 가장 먼저 신사나 사찰을 참배해서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풍습으로,

옛부터 이어지는 풍습 가운데서도 특히 오랫동안 계승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후쿠오카에는 ‘하쓰모오데’를 ‘산샤마이리’라고 할 정도로

신사 세 군데를 방문하는 ‘산샤마이리’의 풍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통은 희망하는 신사나 지역 신사를 세 군데 골라서 참배하는데요,

후쿠오카 시내, 특히 덴진과 하카타 주변 지역에서 대표적인 곳으로는

‘구시다 신사’, ‘게고 신사’, ‘스미요시 신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후쿠오카 고유의 명절 풍습인 ‘산샤마이리’를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안내

후쿠오카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〇 3차, 4차, 5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대응 백신 접종을 실시 중입니다.  오미크론 대응 백신은 한 사람 당 1회 접종합니다.

직전 접종으로부터 3개월이 경과된 분들께 접종권을 발송했습니다.

접종권이 도착하면 예약 사이트나 백신 접종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으니

접종권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접종권을 분실하신 분은 재발행 수속을 하셔야 합니다. 콜센터로 연락해 주세요.

 

〇 해외에서 후쿠오카시로 전입한 분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접종권 발행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〇 후쿠오카시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과 예약, 접종권 발행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콜센터 전화번호는 092-260-8405 입니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받으며,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7개국어로 대응해 드립니다.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수상식 어카이브 발신 안내

〇후쿠오카시는 아시아의 학술연구와 예술, 문화에 공헌한 분들에게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을 표창하여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32회째를 맞이한 금년도 시상식이 12월 22일에 개최되어, 금년도 수상자인 대북연주자 하야시 에이테쓰 씨, 미술역사가인 타이몬 스크리치 씨, 예술가인 샤지아 시칸데르 씨가 후쿠오카를 방문했습니다.

화려한 분위기 속에 열린 시상식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조만간 발신할 예정입니다.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홈페이지에 동영상이 링크되어 있으니 많이 열람해 주세요.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공식 홈페이지는 https://fukuoka-prize.org/ 입니다.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역대 수상자 초청 이벤트 안내

〇그리고 제17회 학술연구상 수상자인 역사학자 하마시타 다케시 씨의 초청 이벤트를 2월 4일(토)에 개최합니다. 하마시타 선생님의 강연 ‘바다로부터 아시아를 고찰한다’가 후쿠오카시 사와라구 니시진 플라자에서 열리며,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홈페이지의 뉴스&토픽을 확인하세요.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가해 주세요.

https://fukuoka-prize.org/topics/detail/54259378-4e74-4815-bae8-0aba3f08251f

【보졸레 누보】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남부 부르고뉴지방의 보졸레 지구에서 그 해에 수확한 가메 품종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말합니다.

보졸레 누보는 이 지방의 가을 수확을 축하하는 축제에 사용한 것이 그 기원이라고 전해집니다.

보졸레 누보의 해금일은 매년 11월 셋째 목요일 오전 0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2022년은 11월 17일(목)인데요, 일본에서는 날짜변경선 관계로 본고장 프랑스보다 8시간이나 일찍 보졸레 누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보졸레 누보 안주로는 와인 안주로 인기인 치즈, 토마토 소스 파스타 등과 더불어 일본요리인 니쿠자가, 양념소스맛 닭꼬치 등 달고짭잘한 요리가 좋다고 합니다.

수확을 축하하는, 일 년에 단 한번뿐인 이벤트를 가을 미각과 함께 즐겨 보세요.

 

 

 【후쿠오카시 소식】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예술 문화상 샤지아 시칸데르 씨 작품전」소개

 

후쿠오카시는 아시아의 학술연구와 예술, 문화에 공헌한 분들에게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을 표창하여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32회째를 맞이한 올해 문화 예술상 수상자는 국제적으로 활약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파키스탄 출신의 예술가, 샤지아 시칸데르（Shahzia SIKANDER） 씨가 수상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과 옛 마이즈루 중학교 건물에 위치한Artist Café 갤러리에서 시칸데르 씨의 작품을 전시 중입니다.

 

시칸데르 씨의 작품은 전통적으로 계승된 세밀화 세계에 최신 디지털기술을 구사한, 볼만한 가치가 큰 작품들입니다.

 

11월 27일(일)까지 전시하며,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꼭 한번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전시작품에 관한 세부사항은 영문자「Fukuoka Prize」로 검색해서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뉴스와 토픽 페이지로 확인하세요.

https://fukuoka-prize.org/en/

 

 

「몽골 국립 마두금 교향악단 하카타자 공연 몽골의 바람 2022」소개

몽골과 일본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하여 12월 13일에 하카타자에서 ‘몽골 국립 마두금 교향악단 하카타자 공연 몽골의 바람 2022’를 개최합니다.

 

이 공연은 영상과 유목민의 전통 이동식 주거공간인 게르 등을 사용한 연출과 음악을 융합시켜 객석에서 몽골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마두금 연주회입니다.

이번 기회에 감상해 보세요.

 

이 공연은 유료이며, 현재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부사항은 하카타자의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하카타자 예약센터 전화번호

092-263-5555 로 문의하세요.

https://www.hakataza.co.jp/lineup/202212/mongoru/index.php

 

【밀감】

밀감 시즌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전국적으로 출하량이 가장 많은 겨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일본에서 말하는 ‘밀감’의 대부분은 ‘운슈 밀감’으로, 일본에서 수확하는 감귤류의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후쿠오카현의 주요 생산지는 미야마시, 오무타시, 야메시, 지쿠고시 등지입니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후쿠오카 밀감’은 껍질을 까서 입안에 넣으면 상큼한 과육과 과즙이 입안에서 확 퍼지면서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매년 9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기간 한정으로 즐기실 수 있는 제철의 미각을 마음껏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시 소식】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2022」소개

이번주에는 10월 29일(토요일)과 30일(일요일) 양일간 후쿠오카시청 서쪽 후레아이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2022’를 소개합니다.

환경문제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쿠오카시 등이 구성하는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실행위원회가 개최하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환경문제를 소재로 한 ‘ECO실험 스테이지’, 그림책작가의 그림책 읽기, 식물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botanical light(보타니컬 라이트)’ 체험, 블랙 라이트를 이용한 스탬프랠리 등 남녀노소가 즐기면서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도서 교환회, 차세대자동차 전시와 시승회,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는 ‘하카리우리 마르셰’ 도 개최됩니다. 견과류, 커피콩 등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서 지참한 용기 등에 담아가는 스타일을 말하는데 불필요한 소비를 자제해 환경을 배려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장보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에코활동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올해는 대면방식과 온라인 방식 양쪽으로 개최합니다.

개최 중인 온라인 이벤트에서는 환경에 대해 배우고 싶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자 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후쿠오카시 ＳＤＧｓ학생 서포터가 환경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이벤트에도 많이 참가해 주세요.

【가을꽃 “국화”】

오늘 아침에는 가을꽃인 [국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국화는 황실의 문양에도 사용되고 있는 일본의 상징적인 꽃 중 하나인데요,

가을이 깊어가면서 단풍이 짙어지는 시기 국화도 아름답게 핍니다.

후쿠오카현의 국화 생산량은 전국 3위.

국화 시즌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는 후쿠오카 각지의 정원과 식물원 등지에서 ‘국화전’을 개최합니다. 다자이후텐만구에서는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그리고 무나카타타이샤에서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서일본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화전이 열립니다.

전시장을 방문해서 정성껏 재배한 멋진 국화꽃을 감상하세요.

 

 

 【후쿠오카시 소식】

 ‘ 더 크리에이터스 2022（The Creators 2022）’ 소개

크리에이티브와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더 크리에이터스 2022’를 10월 22일(토)과 10월 23일(일) 양일간 개최합니다.

개최장소는 후쿠오카시 서쪽 후레아이광장과 후쿠오카시 과학관, 후쿠오카시 미술관 등입니다.

온라인 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니 행사장에 올 수 없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메인 행사장인 후쿠오카시 서쪽 후레아이광장에서는 박력넘치는 조명과 스크린으로 연출하는 음악무대와 크리에이터의 토크세션, 크리에이티브 관련기업의 체험형 부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후쿠오카시 과학관에서는 소리와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아트전, 후쿠오카시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영상작품의 상영회 등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 기간인 이틀간 ‘크리에이티브 도시 후쿠오카’에서 새로운 문화와 테크놀로지를 접하고

최첨단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해 보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https://the-creator.jp/

【이삿날】

10월 13일은 [이삿날]입니다.

1968년 메이지천황이 교토에서 도쿄로 이사한 것을 기념해 지정되었습니다.

메이지천황이 이사할 때 수천 명과 함께 교토에서 도쿄로 향했고, 도중에 큰 길가에 모인 사람들에게 금품을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의 수도는 교토에서 도쿄로 이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사 50주년을 기념해 실시하게 된 것이 일본 최초의 [에키덴]입니다. 교토가 출발점, 그리고 도쿄가 도착점인 장거리 에키덴이었죠. 이처럼 메이지천황의 이사를 계기로 현재의 에키덴이 탄생되었습니다.

제가 후쿠오카에서 거주하면서 네 번 정도 이사를 경험했는데요, 한국에선 이웃들에게 떡을 돌리는데 여기선 과자를 건네며 인사를 하더군요. 한국과 유사하면서도 조금 다른 문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쿠오카시 소식】

오늘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알려드립니다.

「외국인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들으러 오세요.

10월2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외국인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후쿠오카시 과학관의 사이언스 홀에서 개최합니다. 

후쿠오카 도시권의 일본어교실과 일본어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후쿠오카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이나 장래의 꿈 등 자유로운 테마에 대해 일본어로 발표합니다.

참가자 여러분의 평소 학습 성과를 경청하러 오세요.  

 

개최장 방문에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습니다.

문의는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내 일본어 말하기 대회 실행위원회 전화 092-262-1744 로 해주세요.

 

외국어정보지「FCIF」가을호 발행 안내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생활정보와 일본문화, 이벤트 등을 소개하는 외국어정보지「FCIF」를 3개월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발행합니다.

10월에 발행한 「FCIF」가을호의 테마는 「후쿠오카에서 예술을 즐기자」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나 이벤트를 소개하고,

후쿠오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의 인터뷰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게재되어 있으니

많이 읽어 주세요!

정보지는 거주지 구청, 시청 정보플라자, 후쿠오카시 국제회관 등에 있으며,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www.fcif.or.jp」에서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운동하시나요?】

여러분은 평소 운동을 하시나요?

재택근무가 증가한 탓에 하루종일 방 안에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몸이 굳어지니 시간을 정해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움직여 보세요.

또한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출퇴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몸을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초저녁부터 걷기나 달리기를 할 때는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에 주의하세요.

주위가 잘 안보이는데다 상대방도 여러분의 존재를 확인하기 어려워 교통사고가 날 위험이 큽니다. 특히 앞으로의 계절은 일몰시간이 빨라져 초저녁부터 어두워지니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밝은색 옷을 입거나 손전등에 반사 소재나 LED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후쿠오카시 소식】

묘조와라쿠(明星和楽)2022 소개　　

10월 12일(수)부터 10월 15일(토)까지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묘조와라쿠(明星和楽) 2022]를 소개해 드립니다!

묘조와라쿠는 테크놀로지 및 크리에이티브와 관련된 사람들이 모이는 페스티벌로

201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만날 기회가 없을 법한 다양한 사람들이 나이나 위치와 관계없이 교류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벤트입니다.

올해의 개최 테마는 [GENTEN], 바로 원점입니다.

2012년의 묘조와라쿠에서 후쿠오카시가 스타트업 지원을 밝힌 [스타트업 도시 후쿠오카]선언으로부터 10주년이 되는 걸 기념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원점을 되돌아보는 토크세션을 실시합니다.

[스타트업 도시 후쿠오카] 선언 10주년 기념 토크세션은

지금까지 후쿠오카시의 스타트업 분야의 10년을 되돌아보고

에코 시스템의 성장을 직시하며 미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타, 아트와 크리에이티브를 테마로 한 이벤트, 캠프장에서 열리는 워크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벤트에 관한 세부사항은 [MYOJOWARAKU2022]로 검색해서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https://myojowaraku.net/

【구이신보(먹보)의 날】

9월 14일은 ‘구이신보노히’, 즉 먹보의 날입니다.

‘구이신보’란 일본어는 먹는 걸 아주 좋아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전세계 먹보에게 다양한 식도락을 제안하는 잡지 ‘dancyu(단추)’를 발행 중인 주식회사 프레지던트사가 지정한 날입니다.

좀 더 맛있고 즐겁게 식사하기 위해, 그리고 생산자와 요리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2021년에 등록한 바 있죠.

후쿠오카시는 다양한 먹거리와 식자재가 모이는 곳입니다. 일본뿐 아니라 외국요리 전문점도 많이 늘었죠. 예전처럼 손쉽게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데 고향을 떠올리며 어렸을 때 즐겨먹던 음식을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후쿠오카시 소식】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 안내

후쿠오카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〇현재 3차 및 4차 백신 접종에 필요한 접종권을 순차적으로 우송하고 있으며,

2차 또는 3차 접종 후 5개월이 경과된 무렵에 접종권을 순차적으로 우송합니다.

4차 대상자는 3차까지 백신을 접종한 만 60세 이상의 시민과

만 18세부터 만 59세까지의 시민 중 기저질환이 있는 분, 의료종사자, 고령자시설 및 장애인시설 근무자입니다.

 

접종권이 도착하면 예약 사이트나 백신 접종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으니

접종권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접종권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콜센터로 전화하세요.

기저질환이 있는 분의 등록도 접수받고 있습니다.

만 5세부터 만 11세까지 어린이 대상의 접종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후쿠오카시로 전입한 분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접종권 발행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후쿠오카시 백신 접종에 대한 상담과 예약, 접종권 발행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콜센터 전화번호는 092-260-8405 입니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받으며,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7개국어로 대응해 드립니다.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   후쿠오카시는 아시아의 학술연구와 예술, 문화에 공헌한 분들에게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을 표창하여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수상자는

대상에는 대북연주자인 하야시 에이테쓰 씨,

학술연구상에는 미술역사가인 타이몬 스크리치 씨,

예술 문화상에는 예술가인 샤지아 시칸데르 씨가 선정되었습니다.

 

○9월에는 수상자 세 분이 후쿠오카를 방문하여 각각 시민 포럼을 개최합니다.

특히 대상 수상자 시민 포럼은 하야시 에이테쓰 씨의 대북연주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타 시민 포럼도 에도미술과 현대예술을 접할 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행사가 끝난 뒤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니 많이 신청해 주세요. 

 

○이벤트에 관한 세부사항은 「Fukuoka Prize」로 검색해서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항목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fukuoka-prize.or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