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식욕의 계절 가을】

10월 중순에 접어들면 벼베기도 끝나고 가을채소를 수확하게 됩니다.

날이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음식 생각이 간절해지겠죠.

쌀과 같은 곡물과 고구마뿐만 아니라 배와 포도, 밤 등 가을철에는 제철 식재료가 많아 식욕이 왕성해지는데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을 표현하는 말로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식욕의 계절’이라고 하는데요,

왜 가을철에 식욕이 왕성해지는 걸까요?

여름철 무더위로 저하된 식욕이 회복되기도 하고, 가을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기초대사가 상승한다는 과학적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주요 가을채소로는 감자, 당근, 표고버섯, 우엉, 고구마가 있습니다.

가을채소로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관광정보【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 ‘꽃축제（9/19～11/3）】

오늘은 가을철 관광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에 위치한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에서 11월3일 화요일까지 ‘우미나카 꽃축제 2020’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가을에는 붉게 물드는 댑싸리를 크게 늘려서 약 2만 그루의 댑싸리가 펼쳐지는 광대한 댑싸리 꽃밭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맨드라미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 중심으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게 열립니다.

그리고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우미나카 아시안 페스티벌’도 개최되죠.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https://uminaka-park.jp/　로 확인하세요.

한편, 10월 18일 일요일은 입장이 무료입니다.

외출하실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철저한 기침 에티켓과 새로운 생활양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로의 날】

일본의 9월 셋째 월요일은 경로의 날입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노인의 날’인데요,

오랜 세월 사회에 공헌한 노인들을 공경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국경일로, 올해는 9월21일 월요일입니다. 참고로 한국은 10월2일이 노인의 날입니다. 

보통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식사 또는 여행을 하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올해는 비대면 축하가 주류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자전거보험】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후쿠오카시는 조례를 개정하여 2020년 10월 1일부터

후쿠오카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자전거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습니다.

근무처나 학교, 쇼핑할 때 자전거를 타는 분,

업무 차 종업원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회사,

자전거 대여회사는 반드시 가입하세요.

어린이가 자전거를 탈 때는 부모님 등 보호자가 함께 하세요.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면 상대방에게 거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보험에 가입해두면

예를 들어 내가 탄 자전거로 상대방이 다친 경우 치료비 등을 대신 지불합니다.

자전거 이용자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세요.

물론 교통규칙도 반드시 준수하세요!

 

【후쿠오카 검정】

여러분은 후쿠오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

‘후쿠오카와 하카타의 차이’ ‘바리카타가 뭘까?’

후쿠오카시는 후쿠오카를 더 폭넓고 심도있게 아는 ‘후쿠오카 전문가’를 늘리기 위해 ‘후쿠오카 검정’을 실시합니다.

‘후쿠오카 검정’에 합격하면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관광시설 할인이나 경품증정의 특전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검정’ 홈페이지에는 시험 정보 이외에도

후쿠오카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 감각으로 배우거나

후쿠오카의 매력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는 등

즐겨가며 후쿠오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여러분이 모르는 후쿠오카의 매력이 많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서 후쿠오카 전문가가 되세요.

홈페이지 주소는 fukuokakentei.com 입니다.

참고로, 바리카타라는 말은 하카타 라면의 면발을 삶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야와, 카타, 바리카타, 하리가네 등 취향에 맞춰 면삶기 정도를 주문하는 말이 있는데요, 바리카타는 일반적으로 덜 삶아서 면이 딱딱하죠. 알고 계셨나요? 

【구급의 날】

오늘 9월 9일은 [구급의 날]입니다.

숫자 9를 반복해서 읽으면 일본어 구급과 발음이 같다고 해서 1982년에 일본 후생노동성이 제정했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구급에 대해 배우자’는 날입니다.

[구급]은 그야말로 갑자기 큰일이 났을 때 구하는 일.

특히 갑자기 병이 난 사람이나 부상을 입은 사람을 응급조치하는 걸 말합니다.

응급차를 부를 때나 화재 발견 시 긴급 전화번호는 119 입니다.

갑작스런 병이나 부상, 사고나 재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할 때는 주저말고 전화하세요.

119번은 18개국어로 대응합니다.  

 

【관광 정보】

오늘은 즐거운 관광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여러분은 ‘후쿠오카시 동식물원’에 가 본 적이 있으세요?

후쿠오카시 주오구에 위치하며, 수많은 동식물을 만나실 수 있죠.

덴진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가실 수 있는데요, 지하철 ‘야쿠인오도리 역’의 동식물원 출구에서 산책을 겸해 걸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600엔, 고등학생 300엔, 중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공식 홈페이지로 확인하세요.

홈페이지 주소는  https://zoo.city.fukuoka.lg.jp/ 입니다.

 

올해 태어난 기린과 캥거루도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니 한 번 만나보세요.

저도 오래간만에 동식물원에 가보고 싶은데요.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감염방지대책으로 출입구 등에 손소독약 설치, 거리두기나 정기적인 손씻기를 권장하는 안내문, 공원내 안내방송을 실시 중입니다.

여러분도 방문하실 때는 마스크 착용을 포함해 감염증 대책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여름 목표】

여느때같으면 올여름, 어디로 여행을 갈까?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분주할텐데,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멀리 여행을 떠나기가 망설여지죠?

그렇다고 한국에 다녀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올여름, 가까운 온천으로 짧게 여행을 다녀올까 싶네요.

그리고 원격수업으로 재미를 붙인 파워포인트 공부도 좀 할까 싶구요.

올여름은 배움의 시간, 재충전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관광 정보】

오늘은 관광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여러분은 ‘후쿠오카 오픈 탑 버스’를 이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후쿠오카 시내 관광지와 덴진 지구, 하카타 지구, 시사이드 지구를 둘러보는 관광 버스인데요, 특징이라면 역시 일반 버스와는 달리 지붕이 없는 이층 버스라는 점이죠.

자상 3.2미터 높이에서 바라보는 거리 모습은 특별합니다!
관광코스도 3개 있어서 희망하는 코스를 1시간 여 구경할 수 있으며,

버스 아나운서가 안내도 해줍니다.

요금은 1코스 당 어른 1,570엔, 어린이 790엔입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공식 홈페이지로 확인하세요.

홈페이지 주소는 fukuokaopentopbus.jp(2번)이며,한국어 페이지도 있습니다.

저도 이 중 2개 코스를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 스릴만점을 원하신다면

시사이드 모모치 코스를 추천해 드리고요, 무더운 여름햇살이 싫으시다면

후쿠오카 야경 코스도 좋을 것 같네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으로 승무원, 버스 안내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차량 소독 등 환경위생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러분들도 이용하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기침하실 때도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접촉확인 어플리케이션】

일본 정부가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접촉확인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락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자 수가 많을 수록 감염 확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도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