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단풍놀이】

찬바람이 불면서 요즘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빨강색, 주황색, 초록색, 노랑색 등 나뭇잎도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봄에 벚꽃놀이를 즐기듯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는 문화가 있습니다. 

‘단풍놀이'를 일본어로 ‘모미지가리’라고 하는데요, 단풍 명소를 찾아 하이킹하거나, 또는 조금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또 단풍을 보면서 온천을 즐기죠. 아름다운 단풍을 사진에 담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또 단풍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등, 단풍을 즐기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다음 토픽에서는 후쿠오카 시내의 '단풍놀이'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일본정원・단풍 소개

후쿠오카에는 여러 개의 일본정원이 있습니다. 

유센테이(友泉亭) 공원, 쇼후(松風) 공원, 라쿠스이(楽水) 공원, 오호리(大濠) 공원 등이 시내에 위치해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일본정원에서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료로 말차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정원을 보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연못 주변을 산책하며 차분하고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풍도 즐길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밖에도 후쿠오카시에는 인기 단풍명소가 많습니다. 

후쿠오카시 박물관 주변과 아부라야마 시민의 숲, 모미치하치만구 등 11월부터 12월에 걸쳐 단풍시즌을 맞이합니다. 아무쪼록 후쿠오카의 가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주차 매너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자전거는 반드시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자전거 주차장이 아닌 도로와 공원 등에 주차한 자전거는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방치 자전거로 철거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쿠오카시에서는 철거된 자전거를 돌려 받으려면 2,500엔의 비용이 소요되며, 일정기간 이내에 인수하지 않으면 폐기처분합니다. 

상업시설과 역 주변에는 무료로 단시간 이용가능한 자전거 주차장도 있으니 이용하세요.

【공립야간중학교 학생 모집! 11/5(일) 학교설명회 개최】

후쿠오카에 규슈에서 유일한 공립야간중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후쿠오카 희망중학교]인데요, 후쿠오카시 사와라구 모모치에 위치한 [후쿠오카시 교육센터]에 있습니다. 

후쿠오카시가 운영하는 공립중학교라서 수업료는 없습니다. 교과서도 무료로 배부합니다.  

작년 4월에 개교해서 현재 10대에서 80대까지 연령도 국적도 다양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국적과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 이외의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들도 재학해서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주간 중학교와 동일하게 9과목 모두 배웁니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5시 50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입니다. 

수업 시간은 과목당 40분으로 하루에 4과목을 배웁니다. 

지정된 과정을 종료하면 중학교 졸업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입학 조건은 후쿠오카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2009년 4월 1일 이전에 태어나신 분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거나 중학교 수업을 충분히 받지 못한 분입니다. 

외국인도 입학 가능합니다. 일본어 수업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어에 자신이 없는 분은 전문 일본어 지도교원이 국어시간 등에 일본어를 지도합니다.  

이러한 [후쿠오카 희망중학교] 학교설명회가 11월 5일 일요일에 열립니다. 

오후 2시부터 개최하오니 후쿠오카 희망중학교에 관심이 있는 분은 학교설명회에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신청이 필요합니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 

전화번호는 【092-400-0751】

평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접수받습니다. 

인터넷 신청은 24시간 접수받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후쿠오카 희망중학교 학생모집]을 입력해서 검색하세요.            

그리고 전단지나 모집안내는 학교 웹사이트 이외에 각 구청 등지에서도 배부하고 있습니다. 상담 및 체험입학도 접수받고 있으니 부담없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s://sites.google.com/fuku-c.ed.jp/fukuokakibou/admissions/info

【Festa do Brasil 후쿠오카 2023】

오늘 소개해 드리는 행사는 이번 달 말에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에서 열리는 규슈 최대급 브라질 페스티벌 [Festa do Brasil 후쿠오카 2023]입니다. 

브라질을 사랑하는 후쿠오카 거주자들이 모여 브라질의 매력을 후쿠오카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 후쿠오카에서 활약하는 가게나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싶다는 염원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무대공연과 참가형 퍼레이드, 맛있는 요리 등 음악과 춤, 음식을 통해 브라질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페스티벌입니다. 

10월29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되며 입장료는 1500엔.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면서 정열적인 브라질 문화를 후쿠오카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 많이 방문해 주세요. 

https://festadobrasil.wixsite.com/festadobrasilfukuoka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The Creators 2023] 소개

크리에이티브와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더 크리에이터스 2023’을 10월 21일(토)과22일(일) 양일간 개최합니다. 

개최장소는 후쿠오카시 서쪽 후레아이광장과 후쿠오카시 과학관, 후쿠오카시 미술관 등지입니다. 

일부 콘텐츠는 온라인 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니 행사장에 올 수 없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메인 행사장인 후쿠오카시 서쪽 후레아이광장에서는 박력넘치는 조명과 스크린으로 연출하는 음악무대와 영상작품 상영, 지역 모델들의 패션쇼, 크리에이티브 관련기업의 체험형 부스를 실시합니다. 

이밖에도 후쿠오카시 과학관에서는 소리와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아트전이나 어린이 대상의 프로그래밍, 공작계통의 워크숍을, 후쿠오카시 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영상작품의 상영회와 예술계통의 워크숍 등 각종 콘텐츠를 이틀 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도시 후쿠오카’를 통해  새로운 문화와 테크놀로지를 접하고 

최첨단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해 보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https://the-creator.jp/

【후쿠오카 옥토버 페스타 2023】

올해도 본고장 독일에서 직송된 맥주가 한자리에 모이는 맥주의 제전 ‘후쿠오카 옥토버 페스타’가 10월 20일 금요일부터 10월 29일 일요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통맥주와 맥주 칵테일, 소시지 등 독일 가정요리를 비롯한 요리도 등장하고, 본고장 바이에른의 전통음악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소는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레이센 공원’.                    

입장은 무료이며, 맥주는 보증금제입니다. 

상쾌한 가을하늘 아래, 맥주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10일간. 

무알콜음료와 무알콜맥주, 와인도 판매합니다. 

많이 방문하셔서 그 분위기를 즐겨 보세요.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제21회 외국인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들으러 오세요

오늘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알려드립니다. 

11월3일 금요일이자 공휴일 오후 1시부터 [제21회 외국인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후쿠오카 도시권의 일본어교실과 일본어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후쿠오카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이나 장래의 꿈 등 자유로운 테마에 대해 일본어로 발표합니다. 

장소는 후쿠오카시 주오구 롯폰마쓰의 후쿠오카시 과학관 사이언스 홀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사전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참가자 여러분의 평소 학습 성과를 경청하러 오세요.  

문의는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내 일본어 말하기 대회 실행위원회 전화 092-262-1744 로 해주세요.

‘외국인을 위한 입국・재류・국적에 관한 상담’ 소개

재류자격과 재류기간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은 없으신가요?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실시합니다. 

매달 둘째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행정서사가 여러분의 질문과 상담에 답변해 드립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오후 ３시 반까지 접수하세요. 

영어와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로 상담하실 분은 예약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타 언어를 희망하시는 분은 일주일 전까지 문의해 주세요. 

비밀은 엄수하오니 안심하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세부사항은 전화번호 0120-66-1799 로 문의하세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습니다. 

【햅쌀】

10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고 선선해졌는데요. 일본에서는 곡물과 쌀, 과일 등을 수확하는 이 계절을 ‘결실의 계절’, ‘식욕의 계절’이라고 표현합니다. 여러분도 들어 보셨나요?

해서 오늘은 지금 제철을 맞이한 ‘햅쌀’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햅쌀’은 가을에 수확해서 그해 12월 31일까지 정미하고 포장한 쌀을 말합니다. 햅쌀로 밥을 지으면 살살 녹고 단맛과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후쿠오카에서는 맛있는 쌀을 대량 재배합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는 자연이 풍요로운 니시구와 사와라구, 히가시구에서 쌀을 재배하며, 안심하고 안전한, 친환경 재배에 힘쓰고 있습니다.

주요 품종으로는 규슈를 대표하는 ‘히노히카리’가 있는데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점성이 뛰어난 식감이 특징이죠.

그밖에도 은은한 단맛이 있고 부드러운 식감의 ‘유메쓰쿠시’,

쫄깃하고 탄력이 강한 ‘미노리쓰쿠시’, 식어도 맛있어서 주먹밥이나 도시락에 적합한 후쿠오카 오리지널 품종 ‘겐키쓰쿠시’ 등이 있습니다.

가을의 미각인 고구마와 밤, 버섯 등을 넣어 밥을 지어도 좋습니다.

후쿠오카의 맛있는 쌀을 드시면서 가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추계 접종 안내

후쿠오카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희망자에게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ＸＢＢ.1.5대응 백신접종을 실시 중입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인 모든 분이 오미크론ＸＢＢ.1.5에 대응한 1가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접종권이 도착하면 예약 사이트나 백신 접종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도착한 미사용 접종권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접종권을 분실하거나 아직 받지 못하신 분은 콜센터로 연락해 주세요.

해외에서 후쿠오카시로 전입한 분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접종권 발행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후쿠오카시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과 예약, 접종권 발행에 대해 문의 가능한 콜센터 전화번호는 092-260-8405　입니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받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7개국어로 대응해 드립니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밋 시민대상 PR이벤트(즐겁게 배우자! SDGｓ와 아시아태평양) 소개

10월 7일 토요일엔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2023’을 개최합니다.

20회를 맞이한 올해는 소라리아플라자 1층, 후쿠오카 미쓰코시 라이온광장, 게고공원 등 3곳에서 실시합니다. 이중 후쿠오카 미쓰코시 라이온광장에서는 ‘즐겁게 배우자! SDGｓ와 아시아태평양’을 테마로, 아시아태평양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영어를 혼합한 퀴즈, 디지털을 활용한 터치 게임 등을 통해 SDGｓ를 즐기면서 배우는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사전신청 없이 이벤트에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세부사항은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또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밋’으로 검색해서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세계번역의 날】

이번 주 토요일인 30일은 ‘세계번역의 날’입니다.                                

여러분이 인상깊게 본 작품은 뭔지요?

기존의 친숙한 이야기라도 외국어판으로 접하면 다른 시각의 해석과 대사에 놀라는 경험도 있습니다. 물론 정확함도 중요하지만 차이를 찾아내는 재미도 있죠. 그 나라에만 존재하는 어휘도 많습니다. 내가 모르는 언어와 문화의 의미와 뉘앙스를 공유하게 해주는 번역. 요즘에는 간단하고 편리한 번역 어플이 있으니 다양하게 활용해서 후쿠오카의 매력을 발견하기도 하고 또 세계 각국 사람들과 교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저귀와 안심정기편】

후쿠오카시는 2세까지의 영아를 키우는 가정을 정기적으로 보살피고,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기저귀와 안심정기편’을 시작했습니다.

후쿠오카시의 육아 관련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자 스탬프를 받게 되며, 기저귀와 유아용 물티슈, 이유식, 분유, 스킨케어용품 등 약 200종류 가운데 매달 2,000엔 상당의 상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전자 스탬프를 받기 위해서는 이용등록이 필요합니다.

해당되는 가정에는 이용안내를 발송했사오니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이용등록을 하세요.

보육시설 등에 자녀를 맡기시는 분은 이용하는 그 보육시설에서 전자 스탬프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어린이 플라자와 육아교류살롱 등에서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하세요!

세부사항은 ‘후쿠오카시 기저귀와 안심정기편’으로 검색하세요.               

한국어로 정보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가을】

9월 23일은 일본의 공휴일 중 하나인 ‘추분의 날’입니다.

‘조상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공양하는 날’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라고도 합니다.

이 날은 태양이 분점을 통과하는 날에 따라 매년 22일이나 23일로 날짜가 바뀌는 특이한 공휴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9월 29일은 ‘중추명월’로 일년 중 가장 달이 아름답게 보이는 날로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합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바뀌는 일본의 9월, 더위도 한풀 꺾여서 선선해지고, 지내기 좋은 시기입니다. 공기도 맑아 밤하늘의 달과 별도 선명하게 보이죠.

게다가 가을은 ‘결실의 계절’, ‘식욕의 계절’이라고도 할 정도로 맛있는 가을철 미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한층 더 깊어지면 코스모스와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풍경을 볼 수 있죠.

여러분도 일본의 가을을 맘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결핵예방주간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결핵예방주간입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주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며,

사람 간에 전염되는 감염증입니다.

2022년에는 후쿠오카시에서 새로이 143명이 결핵환자로 진단받았습니다.

결핵의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혈담, 흉통, 권태감,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된다’, ‘가래가 나온다’, ‘몸이 나른하다’,

‘갑자기 체중이 줄었다’ 등 신경쓰이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속히 의료기관에서 진찰받으세요.

조기발견, 조기치료는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결핵은 감염되더라도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의 면역력이 결핵균을 억제하지 못할 경우 천천히 증식해서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과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균형있는 식사, 적절한 운동 등

평소부터 건강조성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결핵으로 진단되더라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매일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낫습니다. 

후쿠오카시에는 의료통역 콜센터가 있어 병원을 찾을 때 상담이 가능합니다.

24시간, 매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92-733-5429　입니다.

20개국 언어로 대응하오니 곤란할 때는 상담하세요.

【나카스 재즈】

이번 주말에는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나카스에서 무료 재즈 페스티벌 ‘NAKASU JAZZ’가 열립니다. 후쿠오카의 가을을 채색하는 축제이기도 하죠.

이틀 간, 나카스 지역 곳곳에 무대가 설치되고 인기 아티스트들의 생음악 연주가 거리에 울려퍼집니다. 보통 ‘나카스’하면 환락가, 회사원이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거리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이 행사는 남녀노소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재즈를 통한 나카스의 활력을  소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도, 재즈를 잘 모르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모든 무대공연이 무료인 점도 매력적이죠! 유명한 곡에서 최신 재즈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열이 담긴 음악 페스티벌 ‘나카스 재즈’.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나카스에는 JAZZ가 잘 어울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한 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법률상담]・[심리 카운셀링] 소개

오늘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알려드립니다.

후쿠오카시 국제회관에 위치한 후쿠오카시 외국인 종합상담지원센터에서 후쿠오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과 ‘심리 카운셀링’을 실시합니다.

법률상담은 매달 첫째 토요일 오전 10 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와

셋째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상담시간은 45분간.

예약제로 후쿠오카현 변호사회의 변호사와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통역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무료로 통역을 준비하오니 예약하실 때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심리 카운셀링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에 일본인 임상심리사가 영어 또는 일본어로 카운셀링을 합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상담은 비밀을 엄수하오니 안심하세요.

예약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습니다.              

세부사항을 문의하실 때는 전화번호 092-262-1799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으로 연락해 주세요.

【호조야】

후쿠오카의 삼대 축제 중 하나인 ‘호조야’. 여러분은 가보셨나요?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에 위치한 ‘하코자키궁’에서 매년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열리는 가을 축제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인간이 살기 위해 섭취하는 생명을 공양하고 감사하는 축제인데요, ‘상업번성’과 ‘가내안전’을 소망하는 참배객도 많이 방문합니다.

약 1킬로미터 거리의 참배길에 음식을 파는 노점이나 귀신의 집과 사격 등등 약 500개의 점포들이 들어서고 많은 인파로 활기찹니다.    

축제의 명물인 푸른 잎이 달린 생강과 ‘야키모치’라고 부르는 화과자도 판매합니다. 

그밖에도 일본 전통대북 등의 무대공연, ‘참퐁’이라는 명칭의 명물 유리세공 전시도 있습니다. 축제장을 방문해 일본의 복고풍 분위기를 즐겨 보세요.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후쿠오카시는 아시아의 학술연구와 예술, 문화에 공헌한 분들에게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을 표창하여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수상자는 

대상에는 역사학자 통차이 위니짜꾼 씨, 

학술연구상에는 정치학자이자 동남아시아 연구자인 카트리아 험 씨, 

예술 문화상에는 영화감독 장률 씨가 선정되었습니다. 

9월 12일(화)에 수상식,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시민포럼을 개최합니다. 

13일(수)은 예술 문화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장률 씨, 

14일(목)은 학술연구상을 수상한 정치학자이자 동남아시아 연구자 카트리아 험 씨, 

그리고 15일(금)은 대상을 수상한 역사학자 통차이 위니짜꾼 씨가 강연합니다. 

모든 시민포럼은 참가 무료이며, 이후 녹화영상도 전송합니다. 

각 시민포럼의 녹화영상 전송기간은 10월 2일(월)부터 10월 31일(화)까지입니다. 

시청을 희망하시는 분은 9월 16일(토)까지 신청해 주세요. 

이벤트에 관한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또는 영어 ‘Fukuoka Prize’로 검색해서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세요.

【Sunset Live】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후쿠오카의 여름을 대표하는 행사인 ‘Sunset Live’가 열립니다.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음악 페스티벌인데요, 눈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모래사장과 숲, 캠프장에 공연무대가 설치되고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합니다. 후쿠오카의 인기 맛집도 다수 등장해 주류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죠.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행사도 열립니다. 행사장에는 다수의 예술작품도 전시되고, 페인트 아트의 퍼포먼스도 실시됩니다. 

탁아소도 설치되어 자녀를 동반한 분들도 참가 가능합니다. 

마린 스포츠 등을 통해 여름을 즐기실 수 있으니 많이 방문하세요. 

하카타와 덴진에서 편리한 셔틀버스도 운행되니 세부사항은 ‘Sunset Live 2023’으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는 추후 LOVEFM에서도 특집으로 꾸며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방재의 날과 비축 촉진 주간

매년 ９월 １일은 ‘방재의 날’입니다. 

후쿠오카시는 9월 1일 ‘방재의 날’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은 ‘후쿠오카시 비축 촉진 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비축’이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식료품 등을 보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정과 기업에서의 ‘비축’을 비롯하여 시민의 방재의식을 높이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비축이 필요한 걸까요?

지진이나 태풍이 발생해 살아남은 경우라도 물과 식료품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으면 음식과 음료수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단수가 되면 물을 마실 수 없습니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면 음식을 조리할 수 없습니다. 구조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비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비축해야 할까요?  

・  마실 수 있는 물과 음식을 3일치 비축해 둡시다. 물은 1인당 하루 3리터 정도가 필요합니다. 

・  비상식은 알파쌀과 같은 밥, 통조림, 비스킷, 판초코, 건빵 등 조리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하세요. 

・  라디오와 손전등은 건전지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  평상 시 복용하는 약과 반창고 등 구급용품도 준비하세요. 

・  가족 중에 갓난아기가 있는 경우에는 기저귀 등 필요한 물품도 준비하세요. 

・마실 물과는 별도로 화장실 등에서 사용할 생활용수도 필요합니다. 평소부터 수돗물을 담은 물통을 준비하고 욕조에는 언제나 물을 채워두는 등의 대책을 세웁시다.  

그리고 평소부터 식료품을 조금 여유있게 구매해 두고, 소비하면 그만큼 추가로 구매해서 일정량의 식재료를 항상 집에 비축해 두는 방법을 ‘롤링스톡’이라고 합니다. 비용과 시간 면에서 평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통기한을 걱정하지 않고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매년 이 무렵에 태풍이 북상하는 경우도 많으니 사전에 재해 대책을 해 둡시다.